Saturday, April 10, 2010

I-PASS


형부의 선물.
Illinois Tollway 소속의 I-PASS 다.

하이웨이 톨비를 자동으로 정산해주는 Transponder (사전 찾아보니, '신호 응답기'라고 한다) 이다.
이걸 룸미러 앞 창문에 부착하면, 고속도로에서 요금소를 지날 때 멈춰서서 낼 필요가 없이 그냥 슝- 지나가도 통행료가 자동으로 정산된다.

내가 선물받은 건, Illinois Tollway 라는 기관에서 관리되는 I-Pass인데,
시카고 근교의 Chicago Skyway, 인디애나 주의 Indiana Toll Road, 그리고 그 외에 E-ZPass를 사용하는 북동부의 10여개의 주 안의 Toll Way에서 사용할 수 있다. (아쉽게도 텍사스에선 사용할 수 없다... 끙...)

이 지역 슈퍼마켓인 Jewel Osco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, 네모난 상자에 패키지로 담아 판매한다.
패키지 가격은 $50 인데, 그 중 $10은 디파짓이고 $40은 미리 충전된 금액이다.

패키지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.
  • Transponder - $40 in Tolls Upon Activation
  • Activation Instruction
  • I-PASS Agreement
  • Information Brochure

그렇다. 사용전에 Activation 작업을 해야한다.
Instruction에 따라, www.getipass.com 웹사이트에서 activation을 했다.
Transponder에 적힌 serial 번호와 activation 번호, 그리고 내 면허증 번호가 필요했다.
아, 그리고 자동 충전을 위해서 신용카드 정보도 함께 넣었다.
처음 충전된 $40불을 다 쓰면 자동으로 일정 금액만큼 충전이 되는 것이다.



언니집에서 시카고 타운타운에 하이웨이를 타고 가면 두 번 정도 고속도로 요금소를 지나는데, 그 동안은 차에 동전을 구비하고 다니거나, 아님 언니차의 I-Pass를 내가 가지고 다녔었다.
이제 앞으로 한동안은 일주일에 2번 이상 시카고 다운타운 근처까지 다닐일이 있는데, 형부가 선물해 준 I-Pass 덕분에 앞으로 편하게 다닐 것 같다. 감사합니당 호호-

그나저나 이걸 받고 나니, 나 이제 정말 일리노이주 주민이 되는건가 싶다.
아직 텍사스 집 정리도 안했는데...ㅇ_ㅇ)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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